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손자병법 - 현대인의 필독서

유용한 생활정보

by 모아모아모아 2019. 9. 20. 09:30

본문

무릇 군대의 모습은 물과 같아야 한다.

물의 모습은 높은 곳을 피하여 아래로 흘러내린다.

군대의 모습도 적의 강한 곳을 피하고

약한 곳을 공격해야 한다.

물은 지형에 따라 물줄기를 이루듯이

군대도 적의 상황에 따라 승리의 방법을 변화시켜야 한다.

그러므로 물에 일정한 모양이 없듯이

군대에도 일정한 형세가 없다.

적의 변화에 따라 나를 변화시켜

승리를 쟁취하는 것을

귀신같은 군대라고 이른다.


【原文】

夫兵形象水, 水之形避高而趨下,
부병형상수, 수지형피고이추하,

兵之形, 避實而擊虛,
병지형, 피실이격허,

水因地而制流 兵應敵而制勝.
수인지이제류 병인적이제승.

故兵無常勢, 水無常形,
고병무상세, 수무상형,

能因敵變化而取勝者, 謂之神.
능인적변화이취승자, 위지신.


【해설】

군대는 물과 같아야 한다는 손자의 생각은 노자의 ‘도덕경’에서도 보여집니다.

노자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물과 같은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손자가 말하는 ‘군대는 물과 같아야 한다’는 생각은 상황의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조직이 대처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조직의 모습은 물이 지형에 따라 자신의 모습을 유연하게 바꾸듯이 언제나 상황의 변화에 따라 열려 있어야 합니다.

상황에 따라 끊임없이 전략과 전술을 바꾸어 적용하며

적이 실(實)할 때는 피하고, 허(虛)할 때 공격을 해야 합니다.

원칙만을 고집하며 상황의 변화에 부정적으로 대처하는
변하지 않는 조직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