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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신화 - 행복을 부르는 주문

유용한 생활정보

by 모아모아모아 2019. 9. 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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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부르는 주문 「카스트로폴룩스」



제우스가 대단한 바람둥이 라는건 다 아시죠
그로 인해 그리스로마 신화가 남성 위주로 쓰였다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데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미의 여신인 아프로디테의 바람도 대단하거든요. 남편인 불과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토스를 두고 전쟁의 신 아레스, 아도니스,헤르메스, 앙퀴테스... 숱한 남자와 바람을 핍니다.

한데 아프로디테는 특별한 노력없이 자신의 미모로 남성을 꼬여 바람을 피고, 제우스는 자신의 힘과 권위는 물론 모든 방법을 동원합니다.
지금 세상과 비슷하죠?!!

제우스는 이오와 바람을 피려고 구름으로,
알크메네와 바람을 피려고 그의 남편 암피트리온으로,
칼리스토와 바람을 피려고 그녀가 모시는 아르테미스(제우스의 딸)로 변신합니다.

- 안토니오 코레지오 「제우스와 이오」

제우스는 이번에는 스파르타의 왕 틴다레오스의 아내「렌다」에게 꽂혔습니다.

아프로디테도 바람을 많이 폈지만 혼외 자식은 아레스와 낳은 네명 정도인데, 제우스는 혼외 자식이 수두룩 합니다.
게다가 그 자식들이 영웅이거나 신 또는 별자리가 되서 얘기거리도 많아요.

암튼 렌다를 품고 싶어 하던 제우스는 렌다가 호수에서 물놀이를 하는 것을 보고 이번에는 백조로 변신 합니다.

그리고 렌다의 품에 뛰어들죠.
그 후 렌다는 두 개의 알을 낳습니다.

각각의 알에서는 「카스토르」와 「폴리데우케스」(로마 신화에서의 폴록스) 그리고 트로이 전쟁의 원인이 된 「헬레네」,아가멤논의 아내가 되는 「클리타임네스트」가 태어납니다.

카스토르와 폴리데우케스는 늘 붙어다니며 돈독한 형제애를 보였습니다.

- 안토니오 코레지오 「카스토르와 풀룩스」
소장처 - 베르아유와 트리아농 궁


형제는 숙부의 딸들을 사랑했는데 이 자매는 이미 약혼을 한 상태였습니다. 형제는 약혼자들과 다투기 시작했고, 결국 폴리데우케스를 제외한 세명이 죽게 됐습니다.

폴리데우케스는 늘 붙어다니던 카스토르의 죽음에 슬퍼하였고, 제우스에게 카스토르 없이 사는 것이 의미 없다며 죽음을 간청합니다.

제우스는 둘의 우애에 감동하고 두 형제를 하늘로 올려 별자리로 만들어 줍니다.
이로써 형제는 영원히 함께 하게 됩니다.

별자리 이름은 「쌍둥이 자리」입니다.

  • 출처 - 역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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