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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생활정보

손자병법 - 현대인의 필독서

by 모아모아모아 2019.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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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이 안 되면 군대를 움직이지 말고

얻을 게 없으면 군대를 일으키지 말고

위기가 아니면 전투를 하지마라.

군주는 자신의 분노 때문에 군대를 일으켜서는 안되고

장군은 화가 난다고 전투를 해서는 안된다.


이익이 될 때만 군대를 움직이고

이익에 부합되지 않으면 중지해야 한다.

노여움은 다시 기쁨으로 바뀔 수 있고

성냄은 다시 즐거움으로 바뀔 수 있다.

그러나 나라가 망하면 다시 일으킬 수 없고

사람이 죽으면 다시 살릴 수 없다.

그러므로 훌륭한 군주는 전쟁을 삼갈 줄 알아야 하고

훌륭한 장군은 전쟁을 경계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나라를 안정시키고 군대를 보존하는 길이다.


【原文】

非利不動, 非得不用, 非危不戰.
비리부동, 비득불용, 비위부전.

主不可以怒而興師, 將不可以慍而致戰.
주불가이노이흥사, 장불가이온이치전.

合於利而動, 不合於利而止.
합어리이동, 불합어리이지.

怒可以復喜, 慍可以復悅,
노가이복희, 온가이복열,

亡國不可以復存, 死者不可以復生.
망국불가이복존, 사자불가이복생.

故明君愼之, 良將警之. 此安國全軍之道也.
고명군신지, 양장경지. 차안국전군지도야.


【해설】

손자는 전쟁이란 군인과 백성의 생사, 국가의 존망과 관련된 큰일이며

모든 관점의 이해가 달려 있기 때문에 절대로 잠시의 분노 때문에 경거망동하지 말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구지편에서도

合於利而動, 不合於利而止.
합어이이동, 불합어리이지.

“이익이 되면 움직이고, 이익이 되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다.”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즉 조직은 이익으로 움직인다는 것이 손자병법의 전편의 기본 관점입니다.

전쟁은 혈기의 다툼이지만 분노(怒)와 화(慍)는 도리어 일을 망치게 됩니다.

화를 참지 못해서 움직이는 것은 전쟁에서 가장 무모한 행동입니다.

모공편에서도

장군이 분노를 이기지 못하는(將不勝其忿)것을 비판했고

구변편에서는

분노와 빠른 것만을 고집하는 장군은 수모를 당할 수 있다.
(忿速可侮)고 비판 한 적이 있습니다.

꼭 명심해야 할 중요한 부분이기에 이번에 화공을 말하면서 또다시 경고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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