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리나무', 꽃말은 '장엄', 영명은 'East asian alder', 꽃말처럼 크게 자라는 고산의 신사, 자작나무처럼 수목한계선에 자랄만큼 추위에 강하다. 더위에도 잘 견뎌 전국에 분포하는 친숙한 종류다.
워낙 자연스럽게 자라 수형잡기가 애매해 정원수로 흔히 심진 않는다. 오리마다 서있어 선비가 과거보러 한양갈때 친구했던 나무라는 이야기도... 암수 한그루지만 밤처럼 길게 늘어진 숫꽃과 그 위에 앉은 암꽃 모습이 재밌다.
자작나무과, 세계적으로 다양한 종류가 분포한다. 우리나라에도 오리, 잔털, 물오리 등 10종 정도가 산다. 장엄, 전체 모양은 엉성하지만 대교목이라 자연을 구성하는 핵심, 가만히 보면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킨다.
출처 - 송정섭 박사의 365 꽃 이야기
반응형
'유용한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동차' 기계에서 전자제품이 되다 - 핵심은 소프트웨어 (2) | 2019.08.22 |
---|---|
힘이 되는 한줄 - 꿈꾸는 것은 영원하다 (2) | 2019.08.22 |
거칠게 읽는 전쟁 세계사 (1) | 2019.08.22 |
손자병법 - 현대인의 필독서 (0) | 2019.08.22 |
연하식당 - 여수시 신기동 (2) | 2019.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