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이예담의 이적과 이별, 정관장의 무대는 잠시 멈췄다

어떤 만남은 뜨겁게 시작되지만,
끝은 너무나도 조용하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2024년 여름,
여자배구계에 한 줄기 변화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엔,
미들블로커 이예담 선수가 있었습니다.

2003년생,
신장 185cm의 당당한 피지컬을 가진 그녀는
2021년 드래프트 1라운드로 도로공사에 입단한 후
빠르게 주목받는 센터로 성장했죠.

그러다 2024년 6월,
정관장과 도로공사 사이의 2:2 트레이드를 통해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로 이적하게 됩니다.

그녀의 도착은
은퇴한 한송이의 공백을 채우기에
충분히 기대되는 순간이었어요.

하지만 2025년 5월,
정관장은 이예담 선수를 임의해지 선수로 공시합니다.
임의해지란, 구단과의 계약이
선수의 요청 또는 상황에 의해 종료되는 제도죠.

이예담 선수는 이제 자유계약 신분으로
다른 팀과 새로운 계약을 맺을 수 있습니다.
이별은 아쉽지만, 다음 무대는 더 찬란하길 바랍니다. 🌿

당시 이뤄졌던 2:2 트레이드 요약:

전력 보강과 팀 재편을 위한 전략이었지만
시간이 지나 다시 보는 이정표에는
아쉬움도 묻어납니다.

정관장은 늘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팀입니다.
이예담의 이탈 역시 그런 변화 속 일부였을지 모릅니다.

팬들에게는 아쉬운 이름들이지만,
이들이 떠난 자리에 또 새로운 별들이 떠오르겠죠. ✨

🌷 언젠가 다시
이예담 선수의 미소를
코트 위에서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관장에서의 시간은 짧았지만,
그 발자국은 조용히 남아 있을 테니까요.

블로그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