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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을 유영하는 투명한 생명체들.
그들은 마치 바닷속에서 사라질 듯한 유리 조각 같지만, 분명히 살아 숨 쉬는 존재입니다.
오늘은 그 독특한 생김새로 전 세계를 매료시킨 살파막시마와 투명물고기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 살파막시마 (Salpa maxima)
- 소속: 피낭동물문
- 서식지: 전 세계 온대 및 열대 해역
- 크기: 최대 10cm 이상까지 자람
- 형태: 완전히 투명한 젤리 형태의 몸
살파막시마는 흔히 ‘투명 물고기’로 오해받지만, 사실은 플랑크톤의 일종입니다.
그들은 군체를 이루거나 홀로 떠다니며, 해수 중의 미세한 식물플랑크톤을 먹고 살아가요.
몸 전체가 유리처럼 투명하여 내부 장기, 소화관, 근육까지 그대로 드러나는 모습은 경이로움을 자아냅니다.
📌 놀라운 점:
살파막시마는 광합성은 하지 않지만, 탄소를 빠르게 심해로 운반하는 역할을 하여
‘바다의 탄소 청소부’로도 불립니다.
🐟 투명물고기
'투명물고기'는 특정 종이 아닌, 몸이 반투명하거나 투명하게 보이는 물고기들을 통칭합니다.
🧬 대표적인 투명물고기 종류
이름설명
유리메기 (Glass Catfish) | 몸 전체가 투명하여 뼈와 내장이 그대로 보이는 민물고기. 수족관 인기종 |
투명고등어 (Pelagic Icefish) | 남극 해역에 사는 물고기로, 혈액조차 투명해짐 |
마크롭피나 (Macropinna microstoma) | 머리 위가 돔 형태로 투명, 눈이 머리 안에서 회전 가능 |
투명송사리 (透明メダカ) | 일본에서 유전조작으로 개발된 실험용 물고기 |
📷 참고 사진: 경력 40년 스킨스쿠버 다이버가 직접 촬영한 투명물고기 →
동아사이언스 기사
🌐 왜 투명할까?
- 포식자 회피: 빛을 통과시키는 투명한 몸은 위장 효과를 줍니다.
- 심해 적응: 햇빛이 거의 없는 심해에서, 불필요한 색소를 줄여 생존 전략을 강화합니다.
- 수온과 염도 적응: 일부 투명물고기는 체내 적응을 위해 색소가 적게 발달함.
💬 마무리 한마디
살파막시마와 투명물고기는 단순히 '신기한 생물'을 넘어,
해양 생태계에서 탄소순환, 위장, 심해 생존 전략 등 다양한 연구 주제가 됩니다.
자연이 만들어낸 이 아름답고 경이로운 생물들을, 앞으로도 더 많이 알아가고 지켜봐야 할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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