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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매주마다 부푼 꿈을 안고 사는 로또의 역사가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 퍼옴

유용한 생활정보

by 모아모아모아 2019. 9. 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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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은 제정(帝政) 로마시대에 등장한 것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로마의 초대 황제인 아우구스투스(BC 63~AD 14)가 로마 복구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귀족들에게 돈을 받고 복권을 팔았다고 합니다. 당첨자에게는 땅.노예.선박 등을 줬지요.

근대적인 형태의 추첨식 복권은 1400년대 네덜란드에서 시작됐지만 1530년 이탈리아의 피렌체 지방에서 판매된 '로토'라는 복권이 근대적 의미의 첫 복권으로 평가받고 있지요.

LOTTO (福券, 복권)는 이탈리아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행운'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어떤 학자들은 그 기원을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 시대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복권의 흔적은 계(契)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조선 후기의 산통계(算筒契)가 복권과 유사하게 운영됐다고 합니다. 계원들이 일정한 곗돈을 낸 뒤 통 속에 넣은 알을 추첨해 당첨자에게 곗돈보다 많은 당첨금을 주는 방식입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복권은 1947년 12월에 발행됐습니다. 이듬해 열린 런던 올림픽 참가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올림픽후원회가 올림픽 후원권을 발행했죠.

1969년 9월부터 주택은행(현 국민은행)이 발행한 주택복권은 정기적으로 발행된 첫 복권입니다. 과녁을 향해 화살을 쏘는 방식으로 추첨했죠. 이것을 중계방송할 때 외치던 "준비하세요. 쏘세요"라는 소리에 서민들이 가슴을 졸이기도 했어요.

90년 주택복권의 독점체제가 무너지면서 즉석식 복권이 등장했고, 최근엔 로또.주택.자치.체육.관광.기술.기업복권 등 20여종 이상이 발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12월 로또복권이 국내에 소개되면서 판매가 크게 늘고 있죠. 사는 사람이 번호를 선택하는 로또복권은 71년 미국에서 처음 등장했고, 현재 세계 60여개국에서 팔리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2002년 9월 로또 서비스 시작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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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복권을 로터리(lottery)라고 하는데 운명.숙명.운수를 뜻하는 '로토(lotto)'에서 비롯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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