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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브루타로 풀어본 한일 무역전쟁 (우리가 만일 유대인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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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아모아모아 2019. 8. 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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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은 그들의 역사의식 가운데 승리의 기념비 보다는 항상 패배의 기념비를 세우고 기념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실패하고 침략당한 슬픈 역사로 부터 교훈을 얻고 두번 다시 그러한 일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사전에 그러한 조짐이 보이면 예방하고 극복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리고 침략을 당하면 엄청난 보복을 감행하지만 미리 선제부터 철저한 방어를 하기 위해서 입니다.

아베 일본 총리가 우리나라를 향해 무역규제 즉 무역전쟁을 선포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때 우리는 지금 특별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정치권은 아무 대책없이 경고성 담화만 님발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이러한 침략 근성은 고구려로 부터 조선에 그리고 작금에 이르기까지 오렌 역사를 통하여 자행되어 왔습니다.

그중에 16세기에 일어난 세계적 대전이라고 할 수 있는 임진왜란은 우리가 역사를 통하여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전쟁입니다. 당시 16세기에는 3국이 벌이는 이보다 큰 전쟁은 없었습니다. 우리나라에 큰 상처와 아물지 않는 아픔을 역사에 남긴 일본은 자국의 피해도 우리와 못지 않았습니다.

당시 무능한 왕 선조는 기가 막히게 부하의 운은 정말 좋았습니다. 바로 조선 4대 재상중에 하나인 유성룡과 그리고 성웅 이순신등 당시 뛰어난 신하들의 활약에 힘입어 나라의 위태로움에서 구해 냈던 것입니다.

이러한 임진왜란이 끝나고 전쟁을 미리 대비하지 못한 책임으로 왕대신 재상 유성룡이 사직을 하고 고향으로 돌아갔던 것입니다. 그는 몇년에 걸쳐 임란을 회고하며 당시의 상황과 전쟁의 내용등을 기록한 자신을 징계하고 전쟁을 대비하는 의미로 징비록을 적었던 것입니다.

그의 후손들이 이것을 책으로 펴냈습니다. 그 책에서는 전쟁의 상세한 내용과 당시의 상황등 임란에 대한 내용이 우리에게 너무나도 교훈이 되는 내용으로 적혀있습니다. 즉 충분한 전쟁을 치를 수 있는 나라가 평화를 유지 할 수 있다는... 그러나 조선의 사람들은 그 책을 제대로 읽지도 않았을 뿐 아니라 거의 다 창고에 묻혀지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우연히 일본의 통신사의 손에 들어가 일본인들에게 읽혀지게 되었습니다. 더우기 그 책은 일본어 판이 나오면서 단번에 베스트 셀러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들이 왜 임란에 진것인가와 특히 우리 조선을 철저하게 연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이 책은 중국에서까지 넘어가 읽혀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유대인과 달리 실패를 되돌아보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교훈을 삼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러한 일에 분노할 뿐입니다.

그러나 일본인 그들은 당시 우리와는 생각이 달랐습니다. 또한 그들이 우리나라에 대한 생각으로 징비록 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읽는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정한론입니다. 당시 일본은 비록 통일이 되어 나라가 하나가 되었지만 지금의 동경과 죠수번으로 암암리에 세력이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당시 개혁을 주장했단 조슈번의 세력은 마침내 천하 통일의 도꾸가와 이에야쓰의 세력을 꺽고 천황을 중심으로 메이지 유신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 중심에 요시다 쇼인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개혁파로 당시 최고의 권력가인 쇼군이 물러나야 한다고 역설하는 바람에 31세의 나이에 사형을 당하고 맙니다. 하지만 그의 개방된 생각과 개혁정신의 강의를 들으려 많은 사람들이 감옥에 몰려와 그의 얘기를 듣게 되었는데 그때 정한론을 설파했고 이러한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은 사람은 바로 이토 히로부미, 기시 노부스케로 그다음 이어지는 흐름이 아베 총리까지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아베가 야스쿠니 신사를 자주 찾는 것도 바로 정한론을 폈던 요시다 쇼인의 위패가 거기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신사는 한마디로 쇼인의 신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베는 총리에 오르자 마자 제일먼저 쇼인의 무덤을 찾아가 스승님의 말씀을 잘 준행하겠다고 맹세를 했습니다. 쇼인이 말한 정한론은 바로 일본이 미국과 같은 제국들에게 당한 보상으로 한국과 아울러 만주 그리고 중국등 아시아를 정복해 그 댓가를 보상받아야 한다는 설입니다. 그 제일처음 목표가 우리 한국의 정복입니다.

지금 일본에서는 쇼인은 비록 사망했지만 그 정신 만큼은 철저하게 숭배하는 것입니다. 그만큼 쇼인은 일본의 정신적 영향력이 큰 인물인 것입니다. 즉 아베는 쇼인의 철저한 가르침을 준행하는 자입니다. 징비록과 정한론이 일본에서 역사적으로 그들에게 크게 영향을 미친것입니다.

그러한 역사적인 사건으로 이번 도발을 아베는 그대로 감행한 것입니다. 우리를 그들의 밥으로 여겼던 것입니다. 이러한 도발은 이미 예견되었고 역사의 흐름속에 반드시 예상된 사건이었습니다. 또한번의 징비록을 우리가 창고에 쳐박은 결과입니다.

그들은 반드시 한국을 정복해야 그들의 교두보와 턱밑까지 온 북한을 견제 할 수 있다고 여기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경제 보복을 어떡해 이겨나갈 수 있을까? 하는 점입니다.

우리가 그들의 요구대로 무조건 무릎을 끓어야 하는가? 에 대해서는 절대적으로 고개를 크게 가로젖게 됩니다. 그들은 한때 도저히 우리가 넘볼 수 없는 경제 대국이었습니다. 그들도 그네들의 입장에서 우리가 그들에 대한 비방의 말을 해도 예전에는 소위 상대할 감도 안돼는 나라라서 그냥 넘어 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져 있음을 느끼고 있는것입니다. 이번에 특히 우리나라의 주력 기업인 삼성을 향해 세가지 품목의 규제를 발표할때 국민들은 일본의 이러한 행동에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었고 마치 직접적인 전쟁이라도 난듯이 떠들어 대는 언론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삼성은 차근히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않고 전 사장단 회의도 하지 않은체 일체의 정보도 흘리지 않고 대처해 나갔던 것입니다. 그들 직원들의 말에 의하면 규제 대상인 품목을 다른것으로 교체하기 위해 2천여 공정을 다시 맞추는게 약 두달간의 시간이 걸리는 일로 즉 한마디로 말하면 단지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 이번 여름에 휴가를 가지 못할 뿐이라는 것 외에는 다른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일본의 직접적인 포화는 슬며시 지금 아주 잘 비껴가고 있으며 예정된 삼성은 새로운 폰도 출시하겠다고 했습니다. 특히 메모리 부분도 감산에 대한 발표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삼성은 이번 싸움에 필요한 3달간의 시간을 위해 미리 재고를 확보해 놓고 위기를 잘 넘겼던 것입니다.

이제 삼성에 납품 하기 위해 수천억 그리고 수백억씩 투자한 일본의 공장들은 그대로 문을 닫아야 하는 입장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들이 우리에게 피해를 줄려고 한것이 도리어 그들이 피해를 입고 말았던 것입니다.

일본은 제차 2차 3차의 공격을 감행할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떡해 대처를 하고 그러한 위기에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는 부분으로 유대인 처럼 생각해 보면 하고 질문을 던져 봅니다. 이제껏 우리처럼 숫한 어려움을 우리와 비슷하게 극복해 낸 유대인들 이라면 이런 국면을 어떡해 해쳐 나갈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우리는 앞만보고 현실만 보는 안목에서 유대인의 사고처럼 여러가지를 서로 여러 각도에서 보는 시각과 각종 통계와 이제껏 해온 경제활동을 논하여 보아야 할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지금 일본과의 싸움은 일방적으로 지는 게임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우선 일본이 GDP가 3만불을 실현한 시기가 27년전 이었습니다. 당시 우리는 8천불 이었습니다. 그때는 한마디로 우리가 일본으로서는 상대가 되지 않는 나라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27년간 4만불로 가지 못하고 3만불에 정체되어 있는 일본과는 달리 우리는 12년마다 1만불씩 뛰어올라 이제 같은 3만불 시대에 진입한 것입니다. 일본과의 격차가 얼마되지 않는 상황까지 가게 된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인구 보다 3배가 많은 일본이 전체 총 생산량은 우라보다 3배 많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한해 총수출 금액은 7.384억달러 이고 우리가 6.000억 달러 입니다. 즉 인구가 우리보다 3배가 많지만 수출의 금액은 인구수로 따지면 우리가 우위이고 전체 금액을 따져도 얼마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국민 전체의 비율로 일본보다 월등히 수출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또한 일본이 삼성을 직접 겨냥한 무역규제를 단행한 이유는 일본이 내놓라 하는 자국의 대기업 10곳의 영업이익을 다 합쳐도 우리나라 삼성이 한해에 내는 이익의 반도 안돼는 것입니다. 이것이 일본이 삼성에 대해 지극히 분노하는 부분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본은 나라 전체가 매해 벌어 들이는 돈보다 지출하는 돈이 2배가량 많습니다. 이러다 보니 채권을 발행해 내다 파는것이 아니라 은행이 이 모든 것을 흡수하는 형태가 되다보니 이제 통제 불가능한 엄청난 국가 부체가 이미 발생한 상태이고 계속해서 발생해 나가고 있습니다.

제조업은 아예 생산의 동력을 많이 상실한 상태입니다. 이 무역전쟁은 어쩜 시간이 지나면서 일본으로서는 무모한 전쟁일겁니다. 특히 우리나라가 그들의 간판격인 도시바를 인수 했을때 속으로 엄청난 분노감을 느꼈던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를 일지감치 견제하고 앞으로 차세대의 엄청난 먹거리인 IT 기업이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게 지금부터 차단하겠다는 의도입니다. 이제 일본은 우리의 불매운동과 여행자제 때문에 우리보다 먼저 타격을 받는 꼴이 되었습니다. 사실 이번 싸움은 처음에는 조금은 우리가 불리한 입장이지만 점차 형세가 뒤집히는 한번 붙어 볼만한 싸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조치에 이어서 금융의 공격이 가해질 거라고 하지만 약간의 충격은 오겠지만 그것이 큰 타격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왜냐면 일본의 자본 비율이 우리나라에 금융이나 투자등에 2~2.5%에 지나지 않고 특히 전세계에 차지하는 수출비중이 일본은 3.6%인 것에 비해 우리나라는 3%에 이르러 일본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WTO등 여러 각도로 세계에 이러한 무역 불공정을 역설하고 홍보합니다. 그러나 이번 한일 무역전쟁에 히든 카드를 쥐고 있는 나라는 일본이 아니고 바로 미국입니다. 미국은 이번 사태를 용인한 느낌을 받고 있고 우리나라를 개도국에서 받는 해택을 제외하겠다는 트럼프의 말에 주가가 곤두박질 치고 있습니다.

왜 미국이 이번 전쟁의 히든 카드를 쥐고 있을까요? 그리고 왜 트럼프는 이런 일본의 행태를 용인 할까요? 그것은 첫번째로 미일 상호방위조약때문입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일본은 전쟁을 할 수 없는 나라입니다. 그 일례로 일본은 폭격기가 없습니다. 전쟁이 나면 미국이 대신 싸워 줘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일본은 보급품만 날라야 하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트럼프는 일본 방위에 대해 막대한 돈이 들어가므로 상당히 부담과 불만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일본도 자국을 방어할 수 있게 개헌을 용인한 것 입니다. 이 또한 멀리보면 일본이 국방에 막대한 돈이 들어가는 일입니다. 그래서 일본은 이참에 군사력도 기르고 군수품도 만들어 세계사장에 무기를 팔 생각을 하는것입니다.

참고로 지금 일본 군사력은 세계 7위 입니다. 우리의 군사력은 8위 입니다. 가히 일본이 우리에게 위협을 느낄만 하다고 보여 집니다. 반면에 통계 수치로 보면 결코 이제는 국력도 우리가 일본에 밀리지 않는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결코 쫄지 말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제 우리는 또하나의 숙제로 미국을 어떡해 로비를 해야 하는가? 입니다. 왜냐하면 미국도 앞으로 4차산업이 제일 필요한 부분이 반도체이기 때문입니다. 일본이 전세계 반도체를 일본 6개 기업이 차지할 당시 미국의 제동으로 몰락했기 때문이고 메모리 분야에서 세계1위는 바로 우리나라 두 기업이어서 이제는 비 메모리까지 세계 1위를 노리는 마당에 미국이 과연 2개다를 한국이 가지게 용인할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삼성으로서도 한 개만 가져야 할지 두 개다 석권할지.. 지금 미국의 눈치를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미국에 공장을 짓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로서는 삼성이 미국에 공장을 짓는다면 그에게 선거에 고용창출 이라는 좋은 소제로 작용할 것은 틀림없습니다.
아직은 미국이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좀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봐야 할 것입니다. 중국의 커가는 화훼이를 견제하고 일본의 반도체 회사들을 모조리 침몰 시킨 미국은 과연 삼성에 대한 부분을 어떡해 할까?를 우리는 곰곰히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분명 미국의 이익쪽으로 이번 사태를 해결하려고 할겁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가정을 해 보았습니다. 노련한 늙은 무술 9단과 신예 갓 9단인 젊은 무술가가 싸움을 붙으면 어찌 될까요? 아마 처음에는 무술의 노하우나 기술면에서는 훨씬 노인 무술인이 나을겁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상황은 젊은 무술인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소진할 힘이 노인 무술인 보다는 훨씬 많기 때문입니다. 단지 주의해야 할 사항은 급소를 노리는 한방의 일격을 잘 피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일본은 이제 기술만 가진 노쇠한 경제체제를 가진 나라 입니다. 그에 반해 아직 우리는 약진해 가고 있는 과정에 있다고 보아야 할것입니다. 이번 세가지 수출규제에 삼성은 너무도 잘 피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 일례로 아직 감산 발표가 없습니다.

이제 우리가 관가해서는 안될점은 바로 심판을 보는 미국의 손이 어느 쪽으로 드는가 하는 점입니다. 일본과의 싸움과 미국과의 관계에서 우리가 해야할 행동과 상황을 유대인처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 필요가 있고 일본을 이기기 위해 유연하게 대처하는 장시간의 힘빼기를 위한 시간이라는 점을 말하고 싶습니다.

장기간으로 갈 수록 매년 불어나는 막대한 부체로 일본은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세계 3대 투자가인 짐 로저스는 지금 일본에서 떠나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일본이 몰락하고 있다 라고 말합니다. 일본은 우리처럼 IMF를 겪으면서 뼈아픈 구조조정을 하지 않고 그때 그때 위기만 모면하는 땜빵식 경제운영을 한 댓가 입니다.

우리는 국민 자발적으로 일본 여행 안가기와 불매운동을 아주 성공적으로 감행하고 있습니다. 이것으로 일본은 물론 세계가 놀라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하면 결국 일본에 대해 아주 커다란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다시한번 유대인처럼 비극의 기념비를 되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유대인들은 두번다시 그러한 비극을 겪지 않을려고 하는 의도입니다. 사람에게는 한번의 실수는 용서가 되나 두번 세번의 같은 실수를 저지른 사람은 결코 용납할 수 가 없는 것입니다. 몇번의 일본 침략은 우리 스스로도 우리자신에게 용납할 수 없는 일일 뿐만 아니라 이번에는 일본의 보복에 대한 커다란 실수의 댓가를 일본에게 뼈저리게 느끼게 해 주어야 할것입니다.

-스토리 메이커 박성목-

출처 - 유대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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