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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나무', 꽃말은 '장엄', 영명은 'East asian alder',

모아모아모아 2019. 8. 2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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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나무', 꽃말은 '장엄', 영명은 'East asian alder', 꽃말처럼 크게 자라는 고산의 신사, 자작나무처럼 수목한계선에 자랄만큼 추위에 강하다. 더위에도 잘 견뎌 전국에 분포하는 친숙한 종류다.

워낙 자연스럽게 자라 수형잡기가 애매해 정원수로 흔히 심진 않는다. 오리마다 서있어 선비가 과거보러 한양갈때 친구했던 나무라는 이야기도... 암수 한그루지만 밤처럼 길게 늘어진 숫꽃과 그 위에 앉은 암꽃 모습이 재밌다.

자작나무과, 세계적으로 다양한 종류가 분포한다. 우리나라에도 오리, 잔털, 물오리 등 10종 정도가 산다. 장엄, 전체 모양은 엉성하지만 대교목이라 자연을 구성하는 핵심, 가만히 보면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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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 송정섭 박사의 365 꽃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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